경기도∙수원시 지원, 2차 온라인 미디어교육 개강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이종순)는 지난 9월 5일 외국인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온라인 미디어러터러시 교육’이 개강되었습니다.
미디어교육은 경기도와 수원시가 지원하는 외국인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주민 가정의 자녀들이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보고 듣는 메시지를 선별∙비판적으로 이해하고 분별있게 이용하여 자기 의견이나 생각을 미디어를 통해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미디어리터러시’ 능력을 높이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습니다.
초등3~4학년 아동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9월 5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일요일 2시간씩 교육을 진행하게 됩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김명애 강사의 강의로 진행된 첫시간에는 ‘미디어의 발달과 미래 미디어’라는 주제로 1) 동화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돼지 삼형제> 속에 등장하는 미디어의 종류와 특징 2) 미디어의 종류별로 살펴본 미디어의 발달과정 3)미래에 등장할 미디어의 좋은 점과 나쁜 점 글로 표현하기를 진행하며 좀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도움을 주는 미디어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종순 센터장은 “미디어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정보와 교육의 격차, 정서적 우울감 등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미디어가 일상이 돼버린 시대에 아이들의 현명한 미디어 생활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참여자들은 앞으로 ▲이미지 리터러시 ▲뉴스 리터러시 ▲능동적 콘텐츠 향유∙패러디 ▲카드뉴스 제작하기 ▲정보격차 줄이기 캠페인 포스터 제작 ▲동영상 제작 ▲소셜미디어 시대의 사회참여 등의 주제로 진행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