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이종순)에서는 9월 5일(토) 8~9세(초등1~2학년) 다문화가정 자녀 11명을 대상으로 「2020년 2학기 독서멘토링 행복한 책놀이」 온라인교육을 개강했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사업으로 진행하게 된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아이들이 가정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주 양육자인 결혼이주여성들이 학습지도에 대한 스트레스, 놀이문화의 결여, 과도한 멀티미디어 사용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바 무료함을 해소하고 풍부한 상상력을 키워나가는 일상의 활동을 지원하고자 실시했습니다.

김정훈 강사(독서지도사)의 강의로 ‘ZOOM’ 화상플렛폼을 이용하여 총 4회로 나누어 4권의 도서를 배우게 될 독서멘토링에서는 전래동화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호랑이 형님’,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해 고민해보는 ‘내친구 커트니’, 치매에 대해 생각해보고 도울 방법을 찾아보는 ‘뺀드비치 할머니와 슈퍼 뽀뽀’ 마지막으로 풍부한 상상력을 도와주는 ‘무지개 물고기와 신기한 친구들’이라는 도서를 함께 읽고 소통과 공감, 배려, 나눠주기, 친밀감 등에 대해 아이들의 생각을 서로 나누며 생동감 있고 흥미 있는 수업이 진행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이종순 센터장은 “코로나19 팬대믹이라는 어려움 속에서 온라인이라는 공간을 통해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 외국인주민 가정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한국생활, 행복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