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경기도∙수원시 지원, 중국동포 역사교육 ’ 실시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이종순)는 지난 6월 12일 센터에서 외국인주민 및 중국동포를 대상으로 ‘중국동포 역사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와 수원시가 지원하는 외국인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역사 및 문화 탐방, 환경정화활동으로 다문화인식개선 및 주민과의 소통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숩니다.
중국동포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1차 프로그램이 6월 12일부터 7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2시간씩 교육이 진행되며 특별히 효행공원 월화원, 수원향교 탐방으로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합니다.
6월 12일 수원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최영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 첫시간에는 한국과 중국의 색에 대한 상징적 의미를 알아보고 그 유래와 역사를 배우면서 한국과 중국이 서로 다르다는 것이 갈등의 요인이 아니라 오히려 특별하고 흥미롭고 매력있는 것임을 알게되면서 중국동포로서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은 “이번 강의를 통해 색에 대한 의미가 그 시대 역사와 깊이 연관되어 있고 한국과 중국이 같은 색을 놓고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며 “다른 해석으로 인해 한국에 대해 가지고 있는 선입견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참여자들은 앞으로 ▲한∙중 음악 발전사 및 문화교류 역사(수원대 이화자 교수) ▲한∙중 세대에 따른 역사 구분하기(수원대 김화 교수) ▲중국어로 돌아보는 한국 향교(홍익대 전춘화 교수) ▲효행공원 월화원 탐방 ▲수원 향교 탐방을 진행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