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는 사단법인 옷캔과 실로암메디컬빌딩에서 보내준 의류, 손소독제, 가방등 총 440점을 저소득 다문화 및 외국인 가정에게 나눔행사를 진행하였다.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1가정씩 센터에 내방하여 진행된 이번행사에서는 총 46가정에서 후원물품을 수령하였다.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진행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사*연 님은 "얼마 전 아이를 낳아 바깥 출입이 자유롭지 못해 마음이 울적하였는데 남편과 함께 원하는 옷도 고르고 여러가지 선물도 받아가서 정말 기뻤다. 한국에 시집와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이종순 센터장은 "코로나로 인해 녹록하지 않았을 한국 생활에서 외국인들에게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물품을 후원해주신 사단법인 옷캔과 실로암메디컬빌딩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우리센터는 외국인의 니즈에 맞춘 후원물품 나눔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