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독서논술교실-행복한 책놀이]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는 10월 25일(월) 외국인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온라인 독서논술교실-행복한 책놀이’가 개강되었습니다.
독서논술교실은 정서지원 멘토링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 상황에서 수요자중심의 특성에 맞는 세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자녀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감을 지원하고 건강한 또래관계 형성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습니다.
초등1~2학년 자녀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10월 25일부터 11월 18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월, 목 1시간 20분씩 교육을 진행하게 됩니다.
독서논술지도사 김정훈 강사의 강의로 진행된 첫시간에는 ‘눈물의 다양한 모습’이라는 주제로 도서 <엄마, 우리는 왜 울어요?> 읽고 주인공이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자신의 눈물 흘린 경험을 친구들에게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어두운 감정도 감정의 일부분임을 알고 어두운 감정을 인정하고 어루만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활동으로 경기도 책나눔 사업에서 지원한 <나무 걱정인형 만들기> 목공세트를 활용하여 걱정인형을 만들면서 자신들의 걱정을 적어 표현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인형을 꾸며 보았습니다. 걱정인형만들기를 하며 요즘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고민들이 있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참여자들은 앞으로 ▲너는 어때? ▲달콤한 늑대의 초콜릿가게 ▲이웃의 이웃에는 누가 살지? ▲긴 꼬리 호랑이 ▲망 ▲안나는 고래래요 ▲심청전 등의 7권의 도서를 활용하여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