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이종순)의 외국인주민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커피바리스타, 컴퓨터 교육이 개강되었다. 

6명의 정원으로 꾸려진 이번 커피바리스타 교육은 사단법인 한국관광음식문화협회(KOFA)의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하여 4월 10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3시간씩 필기 및 실기 교육을 진행한다.

참여자 A씨는 “평소 커피에 관심이 많아 몇 달전부터 수업 신청을 기다렸다”며 “선생님께서 설명을 쉽고 친절하게 가르쳐주셔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하였다.

같은 날 개강된 컴퓨터 교육은 9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기초적인 컴퓨터 사용 방법 및 엑셀프로그램 활용 교육이 진행된다. 

참여자 B씨는 "한국에 정착하기 위해 비자도 변경했는데 사무업무에 필요한 컴퓨터 활용 능력이 없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컴퓨터 활용 방법을 습득하여 취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이종순 센터장은 “한국 사회에 정착하여 사회의 한 일원으로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