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교민회 4월 가족소통프로그램 실시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일본교민회에서는 4월 30일(토)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소통프로그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배효미 강사(동화구연 전문강사 / 프리랜서)의 강의로 한국어와 일본어로 구성된 일본동화 「데굴데굴 주먹밥」을 일본어와 한국어로 재미있게 구연해 보며 자연스럽게 엄마나라의 문화를 알고 친숙해 질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도시락케이크만들기와 초코제누와즈만들기 활동은 4~13세 자녀들이 참여하여 자그마한 손으로 밀가루를 반죽하고 달걀을 섞고 구워진 시트에 생크림을 바르며 좋아하는 색으로 디자인하고 데코레이션 하는 모습이 매우 진지했습니다.
옆에서 형, 누나들이 어린 동생들이 서툰 동작을 도와주고 칭찬해 주는 과정에서 협력하는 모습, 인내심을 발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그 결과 제법 완성도 있는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일본교민회 도모미 회장은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리로 모이지 못해 아쉬웠는데 안전을 지키며 이렇게 가족과 함께 신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빨리 코로나가 사라져 좀 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