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중국동포 시민아카데미 [독서토론] 실시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는 6월 25일(토) 8층 강당에서 중국동포 20명을 대상으로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실시했습니다.
전춘화 강사(홍익대 상경학부 조교수)의 강의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저자: 이나모리 가즈오/다산북스)」 도서를 이용하여 긍정적으로 세상을 보는 시선과 삶의 지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4명씩 5개조로 나누어 강의 중 인상깊었던 내용 및 자기 자신의 모습과 일치하는 부분은 없는지, 내 삶에 어떻게 적용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나누며 정리한 내용을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 발표하였는데, 서로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 울림으로 다가와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푹 빠져 들었습니다.
수업에 참여한 수강생(여, 13세)은 “엄마와 함께 참여하였는데, 며칠전 엄마의 친구가 지병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엄마가 잠도 못자고 슬퍼하는 모습을 보면서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가족을 사랑하면서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라며 소감을 밝혔고, 또 다른 참여자(여, 42세)는 ”두 딸을 키우고 있는데 아이들에게 무엇을 하라고 강요하기 보다 내가 먼저 내 삶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 자식들에게 본이 되는 삶을 살고 싶다“라며 다짐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한국생활을 위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노력하는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