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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가정 자녀 ‘키자니아 직업체험 테마파크’ 체험 실시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이종순)는 지난 8월 5일(금) 수원대 사회봉사센터 지원으로 27명의 중국가정 자녀(초등3학년~중등3학년)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시 송파구 소재 ‘키자니아 직업체험 테마파크’에서 직업체험을 실시했습니다.

‘수원대와 함께하는 직업&진로탐색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총2회로 나누어 직업탐색으로 키자니아를 체험하고 진로탐색으로 수원대학교 견학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됩니다.

1차로 진행한 이번 키자니아 직업체험 활동은 중국가정 자녀와 수원대 중어중문학과 학생 2명 또는 3명이 1개조가 되어 조별로 대학생 언니, 오빠들이 멘토로 봉사주면서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이 되도록 열심히 도와주었습니다.

키자니아에서는 키조라는 화폐를 사용하여, 은행에서 저금을 하거나 인출해 보고 저금된 키조와 기간에 따라 발생하는 이자를 경험해 보았고, 백화점에서는 직원 체험 외에 고객으로 입장하여 키조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해 보았으며, 광고회사, 국가대표훈련센터, 난민지원본부, 드라이빙트랙, 베이커리, 병원응급의학센터, 색채디자인스튜디오, 승무원교육센터, 채소과일연구소, 한의원, 철강신소재연구소 등 현실세계의 다채로운 직업을 스스로 선택하며 실제로 경험함으로 올바른 직업관과 가치관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체험에 참여한 아동은 “어른들의 직업이 어떤 것이 있고 무슨일을 하는지 잘 몰랐는데, 체험을 통해 여러 직업의 하는 일들을 알게 되었으며, 장래에 아픈 사람을 치료해주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말하며 장래직업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종순 외국인복지센터장은 “지역 내의 외국인주민가족이 소통하고 화합하며 다문화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키자니아 직업체험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여, 보다 많은 외국인가정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키자니아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원해준 수원대학교와 사회봉사센터장 및 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