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베트남교민회 추석행사 진행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이종순) 베트남교민회에서는 지난 9월 4일(일) 아이들과 함께 추석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베트남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여 베트남의 어린이날이라고 불리는 추석인 뗏쭝투(tết trung thu)에 대해 알아보고 한국 민속놀이인 윷놀이, 강강술래, 제기차기와 함께 베트남 민속놀이 떱봉(đập bóng), 캐오코(kéo co), 나이두이(nhảy túi), 매도이조(mèo đuổi chuột), 등불(đèn lồng) 들기와 사자춤 추기 등을 진행하였다.

민속놀이체험 후에는 베트남에서 추석에 먹는 빵(Bánh Trung Thu)과 다양한 베트남 음식을 나눠 먹으며 교재를 나누기도 하였다.

베트남교민회 추석행사를 통해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베트남 이주민들은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어릴 적 친구들과 함께했던 추억을 되살리며 교제를 나눌 수 있었고 아이들은 엄마 나라의 문화를 알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베트남교민회 안명애회장은 “교민회 활동을 통해 회원들이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며 의지할 수 있도록 유익한 활동을 계획하여 진행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