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 시민아카데미 가을맞이 농촌체험 실시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이종순) 중국동포 시민아카데미 프로그램에서는 11월 6일(일) 프로그램 참여자 40명과 함께 ‘가을맞이 한국농촌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국동포분들이 한국 농촌 체험활동을 경험하며,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여자 간 추억 및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추진된 프로그램입니다.
참여자들은 경기도 양평군 소재의 영농조합법인 수미마을에서 ▲농촌체험 ▲먹거리만들기체험 ▲엑티비티 활동 등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첫 번째 활동인 ‘수미찐빵만들기’에서는 발효된 말가루 반죽을 찐빵모양으로 빚고 팥속을 넣어 자기만의 찐빵을 만들고 쪄서 시식을 해보는 색다른 경험을 하며 만드는 즐거움, 먹는 즐거움을 경험했습니다.
두 번째로 진행한 ‘고구마수확체험’에서는 직접 흙 속에서 고구마를 캐며 자연이 주는 고마움과 행복을 맛보았습니다.
오후에 진행한 ‘네바퀴체험, 사륜바이크체험’은 코스가 길지는 않았지만 그런대로 낭만과 스릴을 즐길 수 있었고, 고즈넉한 농촌의 풍경과 아름다운 가을단풍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종순 센터장은 “코로나19 발생 후 3년 만에 체험활동을 운영하게 돼 기쁘다”며 “외국인주민이 우리 사회에 소속감을 느끼고 그들이 가진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