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에서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이종순 센터장)에 방문하여 지난 6월 18일(토) 이어 11월 12일(토) 두번째로 외국인주민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을 진행하였다.
이날 검진에는 대한결핵협회 직원 3명이 센터로 방문하여 흉부엑스서(X-ray)검사 및 객담검사로 진행되었으며 중국, 베트남, 네팔, 키르기스스탄, 러시아 등에서 온 외국인 주민 27명이 검진에 참여하였다.
대한결핵협회에서는 검진에 참여한 외국인 주민들을 위해 비타민과 휴대용 손소독제를 준비하여 나눠주기도 하였다.
검진결과는 협회에서 직접 대상자에게 문자발송되며 결과에 따라 추가 진료 및 검사, 투약이 필요한 경우 개별적으로 전화연락을 주기로 하였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는 필요한 경우 통역지원을 하기로 하였다.
이종순센터장은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들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지 않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또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는 결핵협회와 소통하여 주기적으로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