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9일(토)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이종순 센터장) 베트남교민회에서는 가을 나들이 행사로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 관람을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아이들을 포함한 가족 단위 회원 45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는 11월 12일(토)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 회원들과 논의 후 한주 미뤄 진행되었다.

일정이 늦춰진 만큼 날씨가 추워질 것을 염려하였으나 실외활동하기에 적당하였고 동물원의 모든 동물들이 방사되어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앨 수 있었다.

두 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교민회원 A씨는 "아이들과 외출 한번 하려면 이것저것 챙기고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너무 많은데 교민회 행사 덕에 좋은 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라고 하였으며 부모님과 함께 참여한 아이 B군은 "호랑이를 실제로 볼 수 있어 너무 좋아요."라고 하였다.

베트남교민회 안명회회장은 "다양하고 활발하게 교민회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사를 계획하여 진행할 것이다. 교민회 활동을 통해 고국을 떠나 타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베트남교민회원들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