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는 세계인의 날을 맞아 2023년 5월 21일(일요일) 10:30~16:00 까지 제15회 다문화한가족축제를 진행했습니다.

COVID-19로 인해 4년만에 야외에서 진행된 행사는 외국인주민과 수원시민, 자원봉사자와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5,467명이 행사장을 가득 채워주었습니다.

전통길놀이퍼레이드, 청소년 치어리딩팀 '하이하이'의 식전공연으로 문을 연 다문화한가족축제는 행사를 주관하는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이종순센터장의 개회선언으로 본 식을 시작하였습니다.

이어서 12개국의 100명이 전통의상을 자랑한 세계의상 패션쇼와 기념식, 세계인의 화합을 기원하는 '오색롤케이크 나눔' 이벤트를 통해 '화합의 장'을 이어갔습니다.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려준 퓨전공연팀 '오드아이', '중국전통공연팀', 걸그룹 '아이씨유', '사파리댄스팀', '베트남전통공연팀', 트로트가수 '서인아' 씨의 공개방송과 IBK기업은행과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준비한 다양한 경품들로 인해 참가자들이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오전부터 준비된 상설부스에는 13개국의 세계음식 체험 부스, 4개 기관의 바자회, 14개기관의 상담홍보 및 체험부스에 210명의 인원이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안전사고 없이 3,000명 이상의 외국인주민 및 시민들에게 즐길거리들을 제공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야외에서 진행된 행사에 이렇게 많은 외국인주민과 시민들이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을 보니 뿌듯함을 느끼며, 앞으로도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기회들을 위해 더 노력하는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