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이종순 센터장)에서는 세계인 주간을 맞아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지난 5월 28일(일) 10시~15시까지 외국인주민 대상으로 상반기 2차 무료 결핵검진을 진행하였다.
이날 검진에는 대한결핵협회 직원 2명이 센터로 방문하여 흉부엑스서(X-ray)검사 및 객담검사로 진행되었으며 중국, 베트남, 네팔, 스리랑카 등에서 온 외국인 주민 19명이 검진에 참여하였다.
대한결핵협회에서는 검진에 참여한 외국인 주민들을 위해 비타민과 접착용 파스를 준비하여 나눠주기도 하였다.
검진결과는 협회에서 직접 대상자에게 문자발송되며 결과에 따라 추가 진료 및 검사, 투약이 필요한 경우 개별적으로 전화연락을 주기로 하였으며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는 필요한 경우 통역지원을 하기로 하였다.
이종순센터장은 "의료혜택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주민이 없길 바라며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또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는 결핵협회와 소통하여 하반기 9월과 10월 두 차례 결핵검진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