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범죄예방'
수원시 외국인자율방범대 발대식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는
24일 오후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강당에서 외국인자율방범대 발대식을 했다.
수원시 공모사업 중 하나인 외국인자율방범대는 중국, 베트남 등 4개국 외국인 근로자 15명과 결혼 이주여성 22명, 중국동포 13명 등 모두 5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매주 수·일요일 수원시 매산동과 고등동 등 외국인 밀집지역을 순찰하며 범죄 예방과 기초 법규 홍보, 환경 정화에 나선다.
수원서부서 외사계와 다문화경찰 센터 직원들도 방범대와 함께 순찰할 예정이다.
안명애 외국인자율방범대장은 "자율방범 활동으로 내·외국인 간 다문화 인식이 개선됐으면 좋겠다"라며 "안전한 도시 수원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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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4/24 15:0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