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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이민자들 이민 성공스토리 - 베트남 이주여성 안명애씨 (경기일보)
16-08-11 07:41 593회 0건

        [대한민국 이민자들] 이민 성공스토리 2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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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애씨가 다문화축제에서 베트남 전통의상 아오자이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코리안드림을 꿈꾸는 이들이 있다.

이역만리 타국에서 보다 나은 삶을 꿈 꾸며 대한민국에 정착한 이민자들 이야기다. 이들은 언어도, 문화도, 사람도 다른 낯선 한국 땅에 도착해 우여곡절도 많이 겪었지만, 이제는 한국인보다 더 한국사람처럼 살고 있다. 

대한민국의 당당한 일원으로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어려운 이들을 돕고 있는 이민자들을 만나봤다.

안명애 _ 베트남서 시집온 ‘천사’
베트콩? NO!… 봉사달인 한국아줌마

센터 상담통번역사·다문화봉사단원 등
이웃 돕는 삶 앞장… 자녀에 멋진엄마
수원시 권선구에 거주 중인 안명애씨(39·여)는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하다. 아홉살과 일곱살 두 아들의 엄마인 안씨는 수원시베트남교민회장,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상담통번역사, 외국인주민 자율방범대장, 다문화 봉사단원 등 맡은 업무만 해도 수개에 달하기 때문이다. 

안씨는 “베트남에서부터 남을 도우며 살고 싶었다”면서 “한국에서 꿈을 찾을 수 있게 됐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타인을 돕는 의미 있는 삶에 대해 몸소 보여주며 가르치고 싶다”고 말했다.

베트남 하이퐁시 출신인 그는 지난 2007년 한국인 여행객인 지금의 남편을 만나 한국으로 오게 됐다. 남편만 믿고 온 한국행이었기에 말도 통하지 않고 친구도 하나 없어 타지 생활은 견디기 어려웠다. 그런 그에게 도움을 준 것은 수원의 외국인복지센터. 이곳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동포 사람들을 만나 적응해갔다. 2010년 귀화해 지금의 이름을 받았다.

안씨는 “한국에 적응할 때 정말 힘들었기에 후배 동포들의 고충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며 “의사소통이 원활한 지금은 어려운 처지의 동포들을 위해, 아이들에게 멋진 엄마로 보이고자 여러 활동을 도맡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도 몇몇 어르신들은 베트남인들에게 ‘베트콩’이라고 말하는데 정말 큰 상처가 된다”며 “귀화해 한국인이 됐지만, 아직 외국인에 대한 벽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동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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