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교민회 가족과 함께하는 한국민속촌 탐방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일본교민회에서는 10월 22일(토) 교민회원 및 가족 30명이 한국민속촌 탐방 및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참여자들은 선선한 가을날씨 속에 삼도판굿 등 한국의 전통 공연을 관람하고, 연자방아를 돌리고 그네를 타며 전통문화를 체험했습니다. 또한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초등학교 자녀와 함께 온 학부모는 “가족 모두 처음으로 한국민속촌을 방문했다. 어떤 곳인 궁금했는데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했고, 또 다른 학부모는 “아쉽게도 엄마는 같이 못 갔지만 전날까지 합숙으로 힘들어하던 아들이 집에 와서 표정이 완전히 풀려서 민속촌 나들이가 너무 재미있었다고 해서 나도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초등 3학년인 자녀는 “놀이기구를 마음껏 탔다. 처음으로 어른용 자이로드롭을 타서 무서웠지만, 같이 놀고 싶었던 오빠 언니들과 함께해서 너무 재밌었다”고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일본교민회 도모미 회장은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교민회원 간 소통과 교류, 유대감 증진을 위해 노력하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